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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이유식 시인의 - 밤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0-10-20 (화) 12:31 조회 : 8883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writer-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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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이 바람을 몰고 왔던가
달님의 손짓에 잠을 잃은 이 밤
뒷뜰의 가을꽃 서산에 걸렸더라
밤은 외로운 자에게 최대의 행복

아아
초추의 여명에 별하나 반짝이더니
누구를 만나려 왔던가
이슬꽃의 해맑은 웃음소리
너와 나의 만남의 기다림이여라

하루를 보내는 높고 푸른 창공이여
달빛을 음미하고
별들의 수를 세워보고
햇님의 밝고 찬란함에서
멀리서만 보이는 나의 조국의 밤

그 진실의 신음 소리 앞에
이방의 밤을 어이하면 좋으리
기다림의 눈물은 밤비로 내리는데

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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