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서스캐처원 주, 한 고등학교 총격 사건 4명 사망...다수 부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1-23 (토) 05:06 조회 : 52395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70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
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

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스캐처원 주의 한 고등학교 등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10대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은 이날 오후 1시 서스캐처원 주 북부의 라 로슈에 있는 학교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의 모린 레비 총경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이라며 부상자 수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AP는 부상자 수를 2명으로 보도했으며, 로이터와 AFP는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이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사건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지만, 이후 캐나다 경찰이 사망자 수를 4명으로 정정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라 로슈의 시장 직무대행인 케빈 잰비어의 외동딸도 포함됐다. 

잰비어는 AP에 23살인 자신의 딸이 이번 총격 사건으로 숨졌다면서 교사로 일한 딸과 용의자가 일면식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자신의 집에서 남동생 두 명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학교로 향했다"고 말했다. 

용의자 가족의 지인도 로이터통신에 "두 동생을 쏜 남성이 학교로 간 뒤 교사와 소녀들에게 총질을 해 4명이 숨졌다"며 "사건 당시 용의자의 엄마는 일을 하러 나간 상태였고 할아버지도 쇼핑을 하러 외출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4명 가운데 용의자의 동생들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AP는 "학교에서 몇 명이 사망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월 서스캐처원 주지사에 따르면 총격은 7∼12학년(중고등 학년) 학급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직후 학교가 폐쇄됐다.
용의자는 학교 밖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 중인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동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산탄총이다'라는 고함이 들렸고 이후 총소리가 나 탈출하려고 뛰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1989년 몬트리올의 이공학교(에콜 폴리테크니크) 총기난사 사건 이후 26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시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선 25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대학생 14명이 숨진 바 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총기 규제가 엄격해 총격 사건은 드물게 일어나는 편이다. 
사건이 발생한 라 로슈의 주민 수는 약 3천명이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후손들이 주류다. 총격이 일어난 학교 학생 수는 약 900명이며 유치원생부터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까지 있다.

로이터통신은 2011년 기준 라 로슈의 실업률은 20% 이상 될 정도로 높고 라 로슈가 속한 서스캐처원 주의 가정폭력 사건 발생 빈도가 캐나다에서 가장 높다고 전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정치
고 피에르 트루도 총리, 1982년에 '인권' 강조하며 개헌 연방 총리, "'캐나다 대 원주민'은 '국가 대 국가'로서 관계 쇄신할 것"  법무부 장관, "포용과 배려의 캐나다 배경에는 헌장이 존재" 현행 캐나다 헌법​…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3월 22일 연방 예산안 발표 시, 매년 5억 달러씩 10년간 투입 전망 ​ '전국 육아 협회', 매년 증액되도록 예산 조정해야 시스템 발전 있어  가족-아동-사회 개발부 장관, 각 주정부와 '육아 정책' 협상 남…
03-18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