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고용시장 호조, 10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0:58 조회 : 44631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16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또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고용시장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지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9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의 전국실업률은 6.2퍼센트로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무려 112,000개나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102,000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연초의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내용을 담은 몇 개의 자료가 발표된 이후에 나온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몬트리올 뱅크의 더그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최신 고용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매우 견실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은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대부분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포터씨는 “전반적으로 볼 때 9월의 고용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수치만을 놓고 볼 때 1만개의 일자리 증가는 그렇게 큰 수치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이 일년 전에 비해서 2.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연초에 나타났던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던 임금상승률을 반전시키는 긍정적인 결과임에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스코샤뱅크의 데렉 홀트 경제학자는 지난 몇 달 동안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불과 5개월 전인 올해 4월만 해도 0.5퍼센트에 불과했던 상승률이 최근 들어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은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볼만한 사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의 깊게 지켜보는 사항 중의 하나이다”라고 언급하며 임금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이르면 10월에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홀트씨 역시도 포터씨와 마찬가지로 9월의 고용상황이 매우 견실한 편에 속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CIBC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앞의 두 경제학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9월의 고용시장이 그다지 좋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는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일반적인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쉔필드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상품제조업 분야에서만 10,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서비스 분야에서는 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용된 직원들의 일자리수는 10,800개가 늘었지만 대신에 자영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사람들의 수는 8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