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총선 앞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와 비교한 성적표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2 (토) 16:36 조회 : 60837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14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0개 감소 

월간 차일드케어 비용, BC 1,215 달러 vs 앨버타 1,050 달러 

2베드 월임대료, BC 1,155 달러 vs 앨버타 1,251 달러

10만 명당 범죄율, BC 8,800건 vs 앨버타 8,758건  

파트타임 일자리 비중, BC 21% vs 앨버타 18.7%

평균주급, BC 919 달러 vs 앨버타 1,118 달러 

e8ffd048f43f8b83510a2565873cd51d_1492657

[BC주 수상 크리스티 클락(좌)과 앨버타주 수상 레이첼 나틀리(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이웃주 BC주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BC주 유권자들이 앞으로 4년을 맡길 정부를 선택하기 위해 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선거는 항상 집권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집권당이 정치를 잘 해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면 자연스럽게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유권자들은 다른 당을 선택함으로써 여당의 잘못된 실정에 심판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 타주와 비교할 때 비씨주의 전반적인 성적표는 어떻게 될 것인가?

BC주는 경제나 세금과 관련된 분야에 있어서는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반면에, 생활비 부담이나 차일드케어, 그리고 주택임대나 범죄율 등에 있어서는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비나 평균소득, 그리고 최저임금 등의 경우에는 중간 정도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먼저 비씨주는 정부의 재정 분야에서 지난 2015~2016 회계연도 동안에 인구 1명당 311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앨버타주의 마이너스 258달러나 온타리오주의 마이너스 139달러에 비해서 매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률 역시도 올해 2월을 기준으로 5.1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어 앨버타주의 8.3퍼센트나 온타리오주의 6.2퍼센트에 비해 고용상황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2월에서부터 올해 2월 사이 1년간 비씨주에서 창출된 신규 일자리의 수는 84,900개로 5,300개가 줄어든 앨버타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7,500개가 새로 만들어진 온타리오주에 비해서는 절대적인 수치는 적지만, 온타리오주의 인구가 비씨주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비씨주는 또한 인구 10만 명당 가정의의 수도 124명으로, 109명의 온타리오주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앨버타주의 123명에 비해 근소하게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씨주는 생활비 부담의 측면에서 볼 때에는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월간 평균 차일드케어 비용이 1,215달러로 앨버타주의 1,050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액수가 1,676달러로 비씨주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다소 위안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을 기준으로 2베드 아파트의 월평균 임대료는 1,15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지만, 앨버타주의 1,251달러보다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주의 임대료는 1,121달러로 비씨주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라 하면 높은 범죄율을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15년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율은 8,800건으로 온타리오주의 3,991건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퀘벡의 경우에도 해당수치는 4,176명으로 비씨주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할 정도로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범죄를 줄이는 것에 차기 주정부가 많은 역량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비씨주의 경우 고용 자체는 잘 이뤄지고 있지만, 대신에 전체 일자리에서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21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부정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비율은 각각 18.7퍼센트와 18.5퍼센트로, 비씨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풀타임 일자리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6년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평균 주급은 919달러로 전국을 놓고 볼 때는 중간 정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앨버타주의 1,118 달러나 온타리오주의 973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져, 생활비는 비싼 대신 소득은 적은 이중고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8056304924517d210cc04a85bb5e37a_1492657
[표. BC,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의 사회 및 경제 지표 25 항목 평가 결과: BC주 상위, 중위 및 하위 평가 그룹]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일 캐나다의 6대 시중은행 신용등급을 한 계단씩 강등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토론토-도미니언(TD), 몬트리올, 노바스코샤, 캐나다로열 은행 …
05-1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결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전 국민을 대표해 문재인 …
05-11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이민/교육
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
05-07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이민/교육
올 10월 24일부터, 모든 이민신청 적용 22세 이상, 별도 부양상황 입증 앞으로 22세까지 자녀를 둔 이민희망자는 별 어려움 없이 자녀들을 부양가족…
05-07
사회/문화
25~34세 고교 중퇴자 수, 34만 명 젊은 중퇴 여성, 정부보조금에 의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청년노동자들이 직장을 얻기도 힘들고, 얻은 직장의 질…
05-07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 ‘불만 고조’ 신청자 재정 능력 가장 우선 고려, 부양 능력 확인 필요 연방 자유당, "문제점 검토 후 필요하다면 개선할 것"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총선 때 공약으로 내세운 부모-조부모 …
05-07
정치
시민권 박탈 요건 강화, 이민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막아  시민권 신청 시, 55세 이상 영어 시험 면제 및 의무 거주 기간 완화 55세 이상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영어시험 면제 조항을 담은 연방 자유당 정부…
05-07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사회/문화
캐나다 적십자사, 현재까지 6만5천 가구 도와  콘래드 삭스 적십자사 대표, "재건 위해 계속 노력할 것"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들불이 발생한 지 일년이 지났다. 캐나다 적십자사는&n…
05-07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