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월 전국 실업률 6.8%로 소폭 감소, 임금 상승률 1.3%에 그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03:45 조회 : 52047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13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가 상승율보다 뒤져 실질 소득 감소 

앨버타 실업률 전국 평균 상회 8.8%, BC 실업률 5.6% 전국 최저

ff7c4e61e4f7b1af5da4381fbfb8b38d_1487322

국내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근무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1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총 48,3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파트타임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민간분야의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2,400개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고용안정성이 높은 풀타임 일자리의 경우에는 15,8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두 수치는 모두 통계학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경우, 12월에서 1월 사이에 32,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분야의 경우에는 7,7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온타리오주가 2만8천8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2만3천5백개가 비정규직이였다.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정규직 2만5천4백개 창출에 힘입어 실업률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저유가 사태로 불경기에 빠져있는 앨버타주는 2만4천3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8.8%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고 취업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실업률은 6.9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학자들은 1월의 고용실적에 대해서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라고 언급하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표현하거나 혹은 “주목할 만할 정도로 견고한” 이라는 식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데스자딘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지미 진은 “그동안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던 고용시장이 마침내 지속적인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수치상 일부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간당 임금의 액수가 일년 전과 비교할 때 1.3퍼센트 밖에 상승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하며, 이는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에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2~3퍼센트 사이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보인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연방 중앙은행도 임금상승률이 낮고 또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현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1월의 결과는 중앙은행이 염려하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BC)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알렉산더 역시도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임금인상률이 매우 약세를 보인 것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 현상이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말하며, 특히 일자리의 수가 일반적인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깜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크게 고무됐다고 밝혔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