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및 지방 정부 부채규모 급증, 이자 비용 눈덩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8 (토) 02:24 조회 : 39189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130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2016/2017 회계연도, 캐나다 전체 정부 부채 1조4천억 달러

- 동일 기간, 정부 부채 이자만 628억 달러 지출 

- K-12 교육 예산 및 연방 정부 예산 결손액과 맞먹어

- 4인 가구 기준, 부채 이자 7천 달러 부담 

- 이자 지출 증가, 공공 서비스 투자 약화 우려

- 앨버타주 1인당 정부 부채이자 부담액, 1,250 달러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5445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부채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이자를 갚는데 사용되는 예산이 교육 분야 예산과 대등할 정도로 커졌다.

그 결과, 국민에 대한 공공 서비스 제공이 그만큼 줄어 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 공공정책 연구소인 프레이져 연구소는 지난 19일 '정부 부채 비용 2017(The Cost of Government Debt in Canada, 2017)'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2016/2017 회계연도에 연방 정부, 주정부, 시정부의 총 부채가 1조4천억 달러에 달했다. 

급격하게 정부 부채가 증가하기 시작한 2007/2008 회계연도와 비교해보면, 약 5천억 달러가 증가했다. 

2016/2017 회계연도에만 정부부채에 따른 이자로 혈세 628억 달러를 지출해, 결국 납세자 1인당 1,752달러를 정부의 이자를 갚기 위한 세금으로 낸 셈인데, 즉 4인 가구 기준, 7천 달러 이상을 그에 대한 세금으로 냈다는 것이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찰스 렘만 재정연구 책임자는 "정부가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갚는데 더 예산을 쓸수록, 정부가 국민을 위해 제공해야 할 서비스에는 더 적은 예산이 투입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2015/2016 회계연도에 정부부채로 갚은 이자 총액은 2013/2014회계연도에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의 공교육 예산과 맞먹는 639억 달러다. 

또, 연방 정부의 부채이자인 249억 달러는 올해 연방정부의 예산 결손액 251억과 비슷한 수준, 즉 부채이자만 없어도 균형예산을 이룰 수 있었다는 말이다.

한편, 2016/2017 회계연도에 전체 주는 2007/2008 회계연도​보다 평균 63.2% 부채가 증가했다.

2016/2017 회계연도​의 정부 부채 -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부채 부담을 합한​ - 에 대한 이자를 1인당으로 나눌 경우, 앨버타주는 주민 1인당 1,250달러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으며, 새스캐처완은 1,127달러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BC가 1,187달러였으며, 온타리오는 1,517달러, 그리고 퀘벡은 1,774달러를 기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경제
올해 2017-18 회계연도의 상반기(4월에서 9월 사이)에 캐나다 연방정부가 총 59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적자규모가 감소된 것이다. 일년 전인 2016-17 회계…
11-3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00 퍼센…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