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11월 전국 실업률, 7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감소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3:58 조회 : 55830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12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총 10,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실업률도 6.8퍼센트로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들어 고용 증가세가 지난 최근 두 달에 비해 많이 둔화됐지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줄면서 실업률도 자연스레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여전히 파트타임 일자리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일자리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의문부호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11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9,400개의 파트타임 직종이 늘어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8,700개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캐나다의 일자리의 수는 일년 사이에 183,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총 수치를 고려할 때 0.1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e99a3e41c7284f2886a97491dc79fbaf_1480995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에 파트타임 일자리가 213,700개가 늘어난 반면에 풀타임직은 3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드러나, 고용의 양은 증가됐지만 질은 하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11월 한 달 동안에 2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일자리의 수가 정반대로 2만개 가까이 늘어났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로써 캐나다 경제는 4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나는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한 달 전인 10월에는 44,000개, 두 달전인 9월에는 67,200개, 그리고 8월에는 26,200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매뉴라이프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랜시스 도널드는 “지난 3개월 동안 고용상황이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11월에는 부진할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은 일단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도널드는 민간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과 자영업자가 감소된 것도 긍정적인 현황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자영업자의 수는 30,700개가 감소된 반면에, 고용직 근로자의 수는 41,3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고용의 안정성은 증가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2개월 동안에 고용직의 수는 22만 1천개가 늘어난 반면에, 자영업자의 수는 22,1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에 민간분야의 일자리의 수는 29,700개가 증가됐으며, 공공분야의 일자리도 11,6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는 파트타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풀타임 자리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시간 자체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고용의 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직보다는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갖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기 때문에, 파트타이머들이 늘어난 사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일자리 자체가 늘어난 덕분에 11월을 기준으로, 전국 실업률은 전달의 7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감소됐다. 

경제전문가들은 현재의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연방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에서는 31,200개의 신규일자리가 만들어졌는데, 특히 금융과 보험, 그리고 부동산과 정보,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건설과 제조업 분야의 경우에는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1월 BC주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6.1%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대비 0.1%P 낮아진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자면 BC주내 일자리 증가 속도는 타주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통계청은 “BC주에서만 지난 1년 간 총 4만8천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됐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라고 전했다.

연령대 및 성별 통계를 살펴보면, 일자리 성장은 25세에서 54세 사이 남성과 55세 이상 남성 사이에서 가장 두드려졌다. 

반면, 55세 이상 여성들의 일자리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15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 실업률은 12.9%로 여전히 높았다.

앨버타주의 고용 시장은 11월 들어 더욱 침울해진 모습이다. 

같은 달 이 지역 실업률은 전달 대비 0.5%P 오른 9%로, 199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펀들랜드주(14.3%)이며, PEI주(10.8%)와 앨버타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사회/문화
국내에서 수술 대기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외국에 나가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민간싱크탱크 ‘프레이져 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6만3…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