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테러 불안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반 이민 및 난민' 정서 확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1 조회 : 70584
글주소 : http://wwe.cakonet.com/b/B04-10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다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조사 전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테러 위협 국가 출신자의 입국 또는 이민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퀘벡주 응답자의 62%가 ‘금지 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67%가 이에 반대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금지 조치에 대한 찬성 의견이 예상보다 많은 놀라운 결과”라며,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감보다는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사건에 따른 불안감이 이같은 반응을 불러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 무슬림 남성의 무차별 총격 범행 직후, 공화당 대선후보 도날드 드럼프가 ‘전세계 모든 무슬림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입소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의 설문내용에 잠재적인 테러 위험 국가 리스트와 트럼프의 발언을 포함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난민을 줄이고, 신원조회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88%는 “공항에서 테러 진원지 출신 입국자에 대한 검색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160b0bc2c7f2b36be8822e7fd173e02_1471046
이에 대해 전문가는 “입국 금지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는 없는 조치로 테러를 100% 막는다는 보장도 없다”며, “지난2014년 오타와에서 발생한 2건의 테러사건은 모두 국내 거주자의 소행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가 안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참여한 응답자 중 71%가 쇼핑몰이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공공장소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소지물을 검사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지난 1월 연방 이민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정부는 난민 수용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국내인들의 생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반 이민, 반 난민정서를 드러냈다.  

24%는 “난민들은 캐나다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토론토 지역 응답자의 절대 과반수 이상이 “정부는 난민 지원에 돈을 쓰기보다는 국민들의 민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혀, 세계적인 복합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관련, 이민 지원단체 관계자는 “토론토 주민들의 대부분은 이민자들이 사회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반 이민정서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토론토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정부는 경제와 안보를 내세운 이같은 반감을 가라앉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2017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
08-25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